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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안식일

일몰: 오후 7시 43분

 

기억절 :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것을 삼으며 단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사 5:20~21).

 

연구 범위: 레 9장, 10:1~11, 신 33:26~29, 삼상 1장, 15:22~23, 계 20:9.

 

개인 중심적인 사회에서는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행위가 모든 예배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기 쉽다. 진정한 예배란 창조와 구속의 역사 가운데 드러난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대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나타내는 진심 어린 반응이다(첫째 천사의 기별). 참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서 나오며,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진정한 예배는 안식일에 드리는 예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교회뿐 아니라 우리의 삶 전역에 쓰며 있어야 한다. 특히 자신과 관련성을 찾으려는 우리의 욕심 때문에 우리는 예배의 중심을 우리의 자아와 우리의 필요, 소망, 소원에 두기 쉽다. 물론 예배는 개인적으로도 만족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그런 만족을 경험하려고 하는가에 있다. 죄 많고 타락한 세상도 만족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만족은 오직 세상을 창조하고 구속하신 주님 안에만 있다.

이번 주 우리는 참된 예배에 대하여 이스라엘 역사로부터 더 깊은 교훈을 살펴보려고 한다.

 

※ 핵심 요지

➊깨닫기 : 자아 중심적인 예배와 하나님 중심적인 예배의 차이점을 깨닫는다.

➋느끼기 : 예배를 통하여 굴복과 순종의 태도를 배운다.

➌행하기 :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과 방법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따른다.

 

결론: 하나님의 명백한 지시를 따라 예배를 드렸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자신의 길과 방법을 따른 자들은 심각한 결과를 맞이해야 했습니다.

 

첫째 날(일) 7월 24일

 

봉헌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레 9:23).

 

질문: 레위기 9장을 읽어 보라. 여기서 어떤 요소가 예배에 관하여 교훈하고 있는가? 여러 의식들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위해 무슨 일을 행하고 계시는가? 우리가 그분을 예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를 들어 속죄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과 우리가 예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레9:1~24]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 위임을 받은 후 첫 제사를 집전하는 내용이다. 그들은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사실을 하나도 어김없이 그대로 다 수행하였다. 제사의 차례는 속죄제, 번제, 화목제의 순서였고 하나님께서는 불로 그 제물을 사르는 것을 친히 응답하셨다.

 

답: 먼저 8장에서 제사장의 위임식이 있었다. 그리고 9장에서 아론이 제사장이 되어서 처음으로 제사를 집행하는 사건이 기록되었다. 아론은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차례로 하나님께서 지시한 방법대로 한 점 틀리지 않게 수행하였다.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신 사실을 불로 제물을 태우는 것으로 나타내시고 임재를 보여주셨다.

하나님께서 제물을 받으신 것은 이스라엘을 속죄하시고 그 백성을 받으셨다는 것을 나타낸다. 제물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받으시는 방법일 뿐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받으셨다는 것은 우리가 그분의 백성이라는 것이며, 그분에 의하여서만 생명을 얻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예배는 이렇게 해 주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감사함으로 경배하는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속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것은 필수적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아담의 후손으로서 사람은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이기(고전15:22) 때문에 산 자의 하나님이신 창조주께 죽은 자가 찬양과 경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히스기야는 병들었을 때 기도하는 말 중에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사38:18,19)라고 고백하였다. 하나님은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을 먼저 살려놓으시는 일을 하시고 다음에 그 산 생명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속죄제사가 먼저 있고 다음에 헌신을 뜻하는 번제가 있고 다음에 하나님과 친교를 나타내는 화목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여 생명을 얻고 그 얻은 생명으로 산자로서의 감사와 기쁨을 경배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리는 것이다. 그래서 예배에는 기쁨이 있고 찬양이 있는 것이다.

 

교훈: 진정한 예배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 자신과 예배에 속한 모든 것을 성별해야 한다.

 

둘째 날(월) 7월 25일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옴

 

“아론은 아들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희생 제물을 드렸고, 손을 들어 백성을 축복하였다. 모두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대로 이루어졌다. 그분은 그 희생 제물을 가납하셨으며,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셨으니, 곧 불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와 제단 위의 제물을 사르었다. 백성들은 경외심과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이 같은 하나님의 능력의 놀라운 현현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광과 은총의 증거를 보았고, 다 한결같이 찬양과 존경의 함성을 올렸으며, 여호와의 존전에 있는 것처럼 그들의 얼굴을 가리고 엎드렸다”(부조와 선지자, 359).

 

질문: 나답과 아비후의 이야기를 읽어 보라(레 10:1~11). 이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무슨 죄를 지었는가? (출 30:9, 레 16:12, 10:9 참고) 이전 장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그들의 죽음에는 어떤 중요한 특징이 있는가? 이 비극적인 이야기로부터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레10:1~1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 내가 거룩하다 함을 얻겠고 온 백성 앞에 내가 영광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4 모세가 아론의 아자비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어 가라 하매 5 그들이 나아와 모세의 명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 밖으로 메어 내니 6 모세가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할 것이니라 7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문에 나가지 말아서 죽음을 면할지니라 그들이 모세의 명대로 하니라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9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영영한 규례라 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11 또 여호와가 모세로 명한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출30:9] 너희는 그 위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며 번제나 소제를 드리지 말며 전제의 술을 붓지 말며.

[레16:12] 향로를 취하여 여호와 앞 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두 손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채워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답: 제사장인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지정하지 않은 불로 제물을 드렸다. 9장에서 그들은 제사장으로 위임을 받았고 제물은 하나님의 불이 사르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그들을 삼켰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길을 따라 경배해야 한다. 예배에 인간적 사상이 가미되어서는 안 된다.

 

<부가설명> 이런 장면들을 읽으면 하나님이 참 무섭다. 그러나 그 복음적 의미를 이해하면 하나님의 처사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이다. 거기에는 인간의 고안이나 방법이 결코 들어갈 틈이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다. 제단의 불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그런 이유이다. 향을 사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통하여 하나님께 올리는 간구이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인간의 불로 향을 살랐다. 그것은 인간의 공로로 구원을 이룬다는 것을 주장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공로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그들이 제사장이었으나 구원의 길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였다. 장면을 보면 그들이 술에 취하여 사리를 분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배에 임하면서 본정신으로 참석하지 않으면 예배 받으시는 분을 만홀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성령의 주장하심으로 삼위일체 여호와 하나님께 올바른 태도와 정신으로 경배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길을 따르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존재하게 하고 살게 한 대로 존재와 생명을 거절하는 정신이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은 소멸하는 불이 된다.

 

교훈: 나답과 아비후가 불의 심판을 받은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의 대속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임의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기 때문이다.

 

셋째 날(화) 7월 26일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신 33:29).

 

 

질문: 신 33:26~29을 읽어 보라. 여기서 예배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은 무엇인가? 예배의 의미를 찾는다면 우리는 어떤 진리와 원칙을 적용해야 하는가?

[신33:26~29]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답: 예배는 언제든지 예배 받으시는 분에게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분은 우리의 처소가 되시고 도움이 되시며 원수를 이기게 하시고 안전히 거하게 하시며 의식주를 언제나 풍성히 공급하시고 행복하게 하시고 구원과 보호의 방패가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과 경배가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과 그 영광과 권능을 깊이 기억하는 것이 예배의 요소가 되어야 한다.

 

<부가설명> 우리는 예배할 때 하나님께 솔직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존재들이다. 오직 창조주를 힘입어 생명과 존재를 유지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사실을 솔직히 시인하고 나에게 생명을 주시며 유지하게 하시며 풍성하게 하시는 그분에게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우리의 이런 사정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의 잘한 것과 선함을 주님 앞에 나열하는 것은 다른 불로 분향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품성을 온전하게 변화되도록 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변화되었다고 그것이 예배의 공로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자랑거리가 아니다. 그것은 감사할 일이요 찬양할 일이다. 우리로 승리하게 하고 성품을 예수님의 성품처럼 변화시키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예배에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분이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들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정말 겸손하게 경배해야 할 것이다.

교훈: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찬양한다면 우리는 영원토록 그분의 축복을 누리는 여수룬이 될 수 있다.

 

넷째 날(수) 7월27일

)

굴복의 자세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삼상 1:10).

 

질문: 사무엘상 1장에 나오는 한나의 이야기를 읽어 보라. 예배의 의미와 방법에 대하여 그녀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삼상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답: 그는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열고 진심을 토로하였으며 진정한 헌신으로 경배하였다.

 

<부가설명> 예배에는 회개가 따르게 마련이다. 죄에 세상, 죄의 환경에 처하여 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죄가 와서 묻는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어린양의 피에 씻는 경험으로 생활해야한다. 이 세상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이며, 죽은 자들의 처소이다. 생명 있는 사람들이 죽은 자들의 처소에 사는 것은 결코 평안하지 않다. 그리스도인의 세상살이가 불편한 이유이다. 그러나 이런 사망의 골짜기를 다니면서도 예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망의 먼지가 묻어도 언제나 씻어주시는 주님의 보혈이 있기 때문에 그날까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감사하지 않는가. 그래서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면서도 입술에 찬송이 있는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 아멘.

 

교훈: 진실한 예배는 자기를 높이거나 스스로 만족하는 정신과 거리가 멀며 우리의 필요를 살피시는 하나님께 자아를 굴복시킬 때만 성립된다.

 

다섯째 날(목) 7월 28일

 

예배와 순종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삼상 15:22~23).

 

질문: 위의 말씀(삼상 15:22~23)을 읽어 보라. 위 말씀은 참된 예배를 구성하는 요소에 대하여 어떤 중요한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가? 또 우리에게 무엇을 경고하고 있는가? 이 말씀에서 경고하고 있는 잘못이 우리에게는 없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삼상15:22,23]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답: 예배의 구성 요소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 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그이 말은 순종이 예배라고 가르친다.

 

<부가설명> 순종에 대한 말은 교과 부가설명에서 몇 번 말한 것 같다. 순종은 자기의 행동이 아니라 순종을 요구한 분의 행동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나의 행동이 나온 것이다. 순종 행위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성경의 이런 진리를 잘 가르쳐주는 것이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교인들은 그 몸의 지체라는 계시이다. 지체는 머리 곧 뇌의 지시에 의하여 행동한다. 지체가 그렇게 행동하고 그것이 자기 자신의 행동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것은 몸의 지체로서 몸이 행한 것이며 머리의 지시를 따른 것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이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순종한 것은 자랑거리가 아니다. 만일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지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체가 자기 기능을 몸을 위하여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 지체는 고장이 난 것이고 어쩌면 몸에서 떨어져나간 지체이다. 몸에서 떨어져나간 지체는 이제 더 이상 지체의 자격이 없다. 그것은 죽은 것이다. 예수님은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17:9,10)고 순종의 기능을 가르치셨다. 우리는 건강한 지체인가? 말씀 순종하는 여부로 그 사실을 판단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제물보다 우리의 마음을 받기 원하신다. 만약 우리가 그분께 마음을 드린다면 당연히 제물도 드릴 것이다.

 

2. 순종은 제사보다 그분을 더 기쁘게 한다. 순종은 참된 제사가 어떠해야 하는지 우리가 이해했음을 나타내는 방법이다.

 

3. 나의 방식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것도 우상숭배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자신과 우리의 욕망과 견해를 하나님과 같이 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 하나님께서 받기를 원하시는 예배는 형식적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마음으로 드리는 순종의 제사이다.

 

예비일(금) 7월 29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부조와 선지자, 359~362 “나답과 아비후의 죄”, 616~626 “사울의 외람됨.”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명을 떠나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구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저주를 선언하셨다”(부조와 선지자, 360).

 

“사울의 치명적인 오만은 사탄의 흉악한 마법에서 나온 것이 분명하였다. 사울은 우상숭배와 사술을 진압하는 데 큰 열심을 나타냈으나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그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정신으로 행했고, 사술을 행하는 자처럼 사탄의 감동을 받아서 책망을 받을 때에 더욱 완고하게 반역하였다. 만일 사울이 드러내 놓고 우상 숭배자들과 연합하였더라면 하나님의 성령을 그처럼 크게 모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635).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왜 그리스도를 예배의 중심으로 삼는 것이 그토록 중요합니까? 그러나 교묘하게 우리의 예배에 침투하여 예배의 초점을 주님으로부터 옮겨 놓은 것들은 무엇입니까? 단지 예배의 형식을 갖추기 위해 우리가 부르는 노래와 찬양에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어떻게 우리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습니까?

 

※ 예수 그리스도 없이는 사람은 죽은 자로 간주된다. 죽은 자는 하나님을 경배할 수 없다.(사38:18,19) 예수를 믿고 예수 안에서 사망으로부터 생명으로 옮긴 사람만이 하나님께 경배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없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다. 사단은 예배 시간의 예배를 인간 중심이 되도록 속인다. 사람들이 재미없게 여긴다. 사람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이며 사람들의 감정이 어떻게 흘러가는데 이런 식으로 예배해서 되겠는가. 등등의 이유로 예배를 개혁하려는 것은 전부 인간 중심의 예배인지도 모른다. 정말 기도하며 정신을 차리고 우리 예배의 중심이 하나님인지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➋우리는 어떻게 위선적으로 예배하게 됩니까? 예배할 때는 경배와 찬양으로 충만하나 밖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이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연결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불행히도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서는 예배하지만, 집에서는 배우자와 자녀를 학대하고 악한 행위를 일삼습니다. 그러한 삶은 어떻게 우리의 예배를 조롱거리로 만듭니까?

 

※ 예배는 생활예배와 예식예배가 있다는 것을 벌써 말하였다. 생활은 전혀 예배답지 않게 하면서 교회에서 예식예배를 열심히 하고 정성스럽게 하며 마치 경건을 연습하는 것 같은 모습은 참된 예배가 되지 않는다. 예배는 인격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고 하신 것이다.(요4:23,24)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영으로 난 인격이 되어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못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되어서 예배하는 그런 사람을 찾는다는 뜻이다. 이런 인격이 될 때 우리의 예식 예배가 참된 예배가 된다.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지 못했다면 예식예배 때에 진정한 회개로 그런 인격을 이루어주시도록 간구해야 할 것이다. 안식일은 복된 날이며 생명을 주시고 풍성하게 하는 날이다. 그래서 그날은 예수 안에서 참으로 속죄를 경험하게 한다. 그렇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인격을 이루고 생활예배를 아름답게 하며 다시 주님 앞에서 예식예배에 임하도록 성령의 주장으로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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