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73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로운 질서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되었느니라(고전 10:11)

인구조사

애굽에서 나온지 1년 남짓 지나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스무 살이 넘어 군대에 입대할 수 있는 남자들의 인구를 조사하여 명단을 만들라고 지시하셨다.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들어간 장정은 레위인을 제외하고 603,550명이었다.(민 1:47) 인구조사에서 제외된 레위인은 증거궤가 보관된 성막을 보살피게 했다. 아무리 군사가 많아도 하나님을 업신여긴다면 그 군대는 대장 없는 군대와 같다. 레위인은 하나님께 시중들도록 성별되었다.

그로부터 약 450년 후에 다윗이 인구 조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좋지 않게 보시고 재앙을 내리셨다.(삼하 24:15)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능력을 과시한 때문이었을까? 그렇다면 여기서는 왜 인구를 조사 하라고 명하셨을까? 광야에서 인구 조사를 하도록 하신 것은 광야에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너희 힘으로 살라는 뜻일까?

만일 왕이 군사령관 요압에게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되 ’레위족속은 제외한‘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삼하 24:2 참고)고 했으면 어찌되었을까? 레위지파는 각 지파에서 48성읍을 얻어 살았기 때문에(민 35:2,7) ‘레위족속을 제하라’는 단서를 달지 않으면 레위인은 단에서 부엘세바까지의 인구 조사에 당연이 포함된다. 이 말은 전쟁시에 레위인이 하나님의 궤를 어께에 메는 대신 칼을 잡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아무리 군사의 수가 많다고 해도 하나님이 존중 받지 않는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이길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신 것이다.

동쪽에 진을 칠 부대는 유다 진영의 깃발 아래에 소속된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진을 친다. 행군할 때에는 유다 진영이 첫 번째로 출발한다.

남쪽에 진을 칠 부대는 르우벤 진영의 깃발 아래 소속된 시므온, 갓 지파가 진을 친다. 행군할 때에는 르우벤 진영이 두 번째로 출발한다.

다음에는 회막이 레위 사람의 진영과 함께 출발하여 모든 군대의 가운데 서서 나아간다. 각 부대는 진을 칠 때와 같은 순서로 출발하되, 각기 자기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제자리를 지켜야 한다.

서쪽에 진을 칠 부대는 에브라임 진영의 깃발 아래 소속된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진을 친다. 행군할 때에는 에브라임 진영이 세 번째로 출발한다.

북쪽에 진을 칠 부대는 단 진영의 깃발 아래 소속된 아셀, 납달리 지파가 진을 친다. 행군할 때에는 단 진영이 그들의 부대기를 앞세우고 마지막으로 출발한다.

레위 지파 사람은 성막에서 봉사하는 사람들로서, 아론과 온 회중이 회막 앞에서 제사를 드릴 때에 그 일을 돌볼 사람들이다. 그들은 성막에서 봉사하는 사람들로서 회막 안에 있는 모든 기구를 보살피고, 이스라엘 자손이 해야 할 일을 돌보아야 한다.(레 3:8 새번역) 이스라엘 자손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세상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급품이다. 하루만 식량이 끊어져도 군사들은 비실비실 힘을 잃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군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전쟁 중에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군대에게서 그 일이 끊어지면 세상 군사에게 양식이 끊어진 것과 다를 바 없이 된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해야 할 일을 돌보는 레위자손들에게 임무가 주어졌다.

게르손 자손들이 회막에서 맡은 일은, 성막과 장막과 그 덮개와 회막 어귀에 치는 휘장과 뜰의 휘장과 성막과 그 가운데 제단을 둘러싼 뜰의 어귀에 치는 휘장과 이 모든 것에 쓰는 여러 가지 줄들을 보살피는 것이다.(3:25-26 새번역)

고핫 자손의 임무는 법궤와 상과 등잔대와 제단들과 제사드릴 때에 쓰는 거룩한 도구들과 휘장과, 이것들에 관련된 모든 예식을 보살피는 것이다.(3:31 새번역)

므라리 자손에게 부여된 임무는, 성막의 널빤지들과 가로다지들과 기둥들과 밑받침들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와, 이것들에 관련된 모든 예식을 보살피는 것이다. 이 밖에도, 뜰 둘레에 세우는 기둥들과 밑받침들과 말뚝들과 여러 가지 줄들을 보살폈다.(3:36-37 새번역)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그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더라.”(민 2:34)

제갈량은 오나라의 육손과 싸울 때 강가에 큰 돌덩이 90여개로,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팔진도를 만들어 육손군을 혼란에 빠뜨렸다. 제갈량의 장인 황승언이 가르쳐주어 팔진도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그 후 육손은 제갈량을 매우 두려워하게 되었다.

죄악의 잔을 채운 이방인들을 심판하는 일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맡겨졌다.(창 15:14-16)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족속과 싸울 12진법은 가르쳐주셨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르며 그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진행하기도 하였다.(민 2:34) 하지만 군사 훈련을 받지 않은 노예출신들이 당시 근동지방에서 싸움을 일삼는 아모리 족속을 포함한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는 일이 가능한 일이었을까?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민 2:2 개정개역)

‘향하여’로 번역된 ‘네게드 neged'는 ’떨어져 far off'로도 번역될 수도 있다. 공동번역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은 각기 자기가 속한 군대의 깃발 아래 각 가문의 기를 세우고 만남의 장막 둘레에서 조금 떨어져 진을 치도록 하여라’(민 2:2)고 번역했다. KJV이나 NIV에도 그렇게 번역되어 있다. 타락한 죄인들이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성막에서 조금 떨어져 진을 쳤을까, 아니면 주께서 계신 회막을 향하여 진을 쳤을까?

시내산에서 주신 하나님의 임재의 보좌인 하나님의 계명이 있는 회막을 향하여 열두 지파가 사방에 둘러 진을 쳤다. 하나님을 대장으로 모시는 한 승리는 보장될 터였다. 한데 왜 세상의 군대처럼 하나님께서 앞장서지 않으셨을까? 세상의 군대는 왕이 몸으로 싸워야 하지만, 말씀으로 싸우시는 하나님께서는 진 중앙에서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진영을 배치하셨다. 창조주께서 당신의 백성 가운데 계셨으므로 그들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다면 어떤 누구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을 가운데’,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승리의 비결이다.

제사장의 임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출하시고, 애굽의 장자들을 멸하실 때에 어린양의 피로써 죽음을 면케 하셨다.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하나님께 목숨을 빚진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처음 난 남자는 언제든지 주께서 목숨을 바치라고 하면 바쳐야 한다.(출 13:2,12-15)

실제로 ‘하나님께 장자를 바친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자손의 장자들 대신에 레위인들을 취하셨다.(민 3:45) 레위인의 숫자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의 수가 273명이 더 많았다. 하여 이스라엘 장자 일인당 5세겔씩 계산해서 1,365세겔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바치게 했다.(3:50-51) 그렇다면 아들 하나의 값이 5세겔 밖에 안 나간다는 뜻일까?

하나님은 대속, 대리, 대치, 대용, 치환, 대신, 상징을 좋아하신다. 인간의 목숨 대신에 양의 피를 취하시고, 양을 드릴 형편이 못되면 고운 가루도 받으신다.(레 5:11) 인간의 기도를 분향단의 향기로 대신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의 장자 대신 레위인을 하나님의 몫으로 삼으신다. 무한한 인간의 값을 5세겔로 대신하시고, 모든 소유 대신 십일조를 전체로 받아들이신다.

성경 여기저기서 대속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은 인간이 연약하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이 죽어도 사는 생명을 가졌다면 인간이 죄를 지었을 때 우리의 생명을 바치라고 하셨을 터이지만 인간은 하나의 생명 밖에 갖지 못한 존재이다. 만일 인간이 전체를 바치고도 생존할 수 있다면 전체를 바치라고 할 터이지만 인간은 전체를 바치면 생명을 부지할 수 없는 존재이다. 하여 하나님께서는 좀 못한 것을 받으시고도 가장 좋은 것을 받으신 것으로 생각하고 만족하신다. 하나님에게 진실로 문제 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교회를 조직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 중에서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그리고 그의 네 아들 들을 조력하는 제사장들로 성별하였다.(민 4장) 레위 지파의 나머지 사람들은 제사장의 역할을 하지 않고 다른 일들을 도왔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예배를 거룩하게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여 일하도록 각자의 위치와 봉사 영역이 주어졌다.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 성소에 임재하셨고(민 14:10) 제사장들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임무가 주어졌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명령만 따른다면 안전은 보장되는 것이었다.

거룩한 것을 보호함

아론에게 네 아들이 있었다. 똑 같은 교육 원칙으로 길렀을 터이지만 나답과 아비후는 엘르아살과 이다말과 전혀 달랐다.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후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사장직을 훌륭히 수행하지만(민 16:39; 출 38:21) 나답과 아비후는 제사장이 되고도 자기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자기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 존재인지를 알지 못했다. 결국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불이 아니라 자기의 불을 드리다가 죽음을 당했다.(레 10:1,2)

옛날 우리 조상들은 화로에 불씨를 묻어두었다. 그 불씨는 오랜 옛날 불을 만들 줄 아는 조상이 한 손에 마른 쑥과 차돌을 함께 잡고 또 한 손에 있는 차돌로 그것을 쳐서 어렵사리 얻어낸 불이다. 후손들은 그 불을 화로에 묻어놓고 옮겨가며 불을 붙여 사용했다. 불을 보관하여 사용하는 것은 얻기 어려운 불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하지만 세상의 문명은 조상이 붙여준 불을 그대로 쓴 사람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불을 만들어 사용한 사람들에 의해서 발달했다. 어쩌면 나답과 아비후는 세상 문명에 크게 이바지했을 성경의 두 인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용납지 않으셨다.

두 아들을 잃은 아론에게 모세가 명한다.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할 것이니라”(레 10:6)

다시 말하면 만일 너희가 아들의 죽음을 인해 슬퍼하면 죽을 것이요 오직 이스라엘 온 족속은 여호와의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하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치신불이 무엇일까? 영어성경은 원어의 ‘사라프’를 살려 ‘bewail the burning which the Lord has kindled’라고 했다. 즉 여호와의 켜신 불로 인하여 슬퍼하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언제 불을 붙이셨을까? 아론이 첫번째 제사를 드릴 때 번제단의 불을 하나님께서 붙이셨다.(레 9:24) 나답과 아비후를 ‘치신 불’이 아니라 번제단에서 ‘켜신 불’로 인하여 슬퍼해야 한다. ‘치신 불로 인하여 슬퍼하는 아론과 엘르아실과 이다말에게 하나님께서 노하여 꾸짖으신다.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아서 너희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케 하라”(레 10:6)

하나님은 어떤 슬픔을 가졌기에 자식이 죽어도 슬퍼하지 말라며 노기 띤 음성을 발하실까? 나라가 국상을 당하였으면 백성들은 부모나 자식의 죽음에도 슬퍼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모든 슬픔은 하나님의 슬픔 앞에 잠잠하여야 한다. 온 우주의 주재되시는 하나님의 슬픔은 이 땅의 모든 슬픔을 압도하는 것이다.♧

위 글에서 아래 질문의 답을 찾으셨나요?

민수기의 관전 포인트

다윗이 인구 조사했을 때 재앙을 내시렸는데
왜 민수기에서는 인구조사를 실시하라고 명령 하셨을까?

다윗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의지하는 마음 때문에 인구조사를 명했다고 생각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면(삼하 24장)

광야에서는 인구조사를 명하신 것은
광야에서는 너희들 힘으로 살라는 뜻일까?

이 질문을 민수기 26장까지 꼭 붙들고 가야 한다.

제1과 새로운 질서

일요일: 군대를 조직함

1. 인구조사에서 왜 레위인을 제외했을까?
2.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이 해야 할 일을 돌보아야 한다.(레 3:8 새번역)
   이스라엘 자손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월요일: 여호와의 임재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민 2:2 개정개역)
회막 둘레에서 조금 떨어져 진을 치도록 하여라’(민 2:2 공동번역)
3.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막을 향하여 진을 쳤을까? 회막에서 떨어져 진을 쳤을까?

화요일: 기를 따라서

4. 세상에서는 대장기가 앞에 서는데 왜 레위족속이 앞장서지 않았을까?

수요일: 섬김을 위해 부르심을 받음

5. 왜 하나님은 대속, 대리, 대치, 대용, 치환, 대신,상징을 좋아하실까?

목요일: 거룩한 것을 보호함

6. 여호와의 치신 불은 무엇일까? 아론의 두 아들을 죽인 불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6 제 8 과 요압: 강하나 부족한 용사(11/29/19) 김명호 2010.11.11 17525
245 08 요압 소하 2010.11.11 18283
244 07 아비아달 소하 2010.11.09 17306
243 하늘타리방송 - 제4기: 7 과 아비아달: 제사장 usjoy 2010.11.09 19875
242 2010 Q4 - Lesson 7: Abiathar: The Priest file usjoy 2010.11.06 19129
241 제 7 과 아비아달: 제사장(11/13/10) 김명호 2010.11.04 17934
240 하늘타리방송 - 제4기: 6 과 우리아: 한 이방인의 신의 usjoy 2010.11.03 19069
239 2010 Q4 - Lesson 6: Uriah: Faith of a Foreigner file usjoy 2010.11.03 44238
238 06 우리아 소하 2010.11.03 19450
237 제 6 과 우리아: 한 이방인의 신의(11/6/10) 김명호 2010.10.28 19398
236 하늘타리방송 - 제4기: 5 과 아비가일: 상황에 지배 받지 않음 usjoy 2010.10.23 20497
235 2010 Q4 - Lesson 5: Abigail: No Victim of Circumstances file usjoy 2010.10.23 60688
234 제 5 과 아비가일 소하 2010.10.23 17886
233 제 5 과 아비가일: 상황에 지배 받지 않음 (10/30/10) 김명호 2010.10.21 19355
232 하늘타리방송 - 제4기: 4 과 요나단: 위대함이란 말이 제격인 사람 usjoy 2010.10.17 21140
231 2010 Q4 - Lesson 4: Jonathan: Born for Greatness file usjoy 2010.10.17 19722
230 제 4 과 요나단 소하 2010.10.17 18954
229 제 4 과 요나단: 위대함이란 말이 제격인 사람(10/23/10) 김명호 2010.10.14 17213
228 하늘타리방송 - 제4기: 3 과 한나: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배움 usjoy 2010.10.09 21614
227 2010 Q4 - Lesson 3: Hannah: Learning to Be Someone file usjoy 2010.10.09 17182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8 Next
/ 58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