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23일 안식일

일몰 : 오후 748

 

기억절: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 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47:9).

 

연구 범위 : 37:1~14, 2:10,47:1~8, 5:16, 22:1~2, 61:1~11

 

1950년대와 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번성했던 어느 동네가 60년 대 후반과 70년대 초반에 이르러 전쟁터처럼 바뀌었다. 대다수의 가정이 골목길의 낡고 허름한 공동주택을 남겨두고 이주해 갔다. 가게들이 줄줄이 사라졌고 대신 마약과 범죄가 들어오더니 마침내 그 동네는 매우 험악한 곳이 되었다.

1986년 어느 교인 가정이 외곽의 안락한 집을 떠나 암울한 이 도심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다른 도시에 있던 한 목회자 가정도 그들과 합류했다. 그들은 낡은 두 건물을 보수하여 그들의 거처로 삼았다. 그들은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며 지역 주민과 만나서 그곳에 남은 자들과 섞였다. 이 두 가정은 그곳에 교회를 세우고 죽어 가는 지역 사회에 치유와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신 촉매제였다. 그들의 사역과 감화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그곳에 사는 수많은 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절망적인 지역에서 그분의 교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다. 이번 주 교과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 그분의 박애의 성품을 드러내야 한다는 구약 성경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려고 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지역 사회의 빈민들과 소외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

느끼기 : 하나님과 함께 그들을 돌보기 위한 헌신의 마음을 다진다.

행하기 : 기도와 재정, 봉사를 통하여 빈민과 고통당하는 자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다.

 

A.

47장에 나오는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물은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는 성령의 활동이다.

우리는 그 물이 세상에 가져온 변화를 영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우리 교회는 어떻게 세상에 그와 같은 변화를 가져와야 합니까?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을 생활해야 한다.

 

B.

61:1~2을 읽을 때 그대는 교회의 사명이 무엇이라는 느낌이 듭니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는 증거와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6:7~8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떤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생각이 듭니까?

신앙적이지 않고 종교적이기만 한 것을 개혁하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말씀의 가르침에 순종한다면 지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복음의 기쁨을 누리도록 할 것이다.

 

결론 : 마지막 때에 예수님이 양과 염소를 나누실 때에, 그분의 잣대는 수준 높은 학자들의 관심을 끄는 심오한 신학적인 쟁점이 아닐 것입니다. 쟁점은 단순합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 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25:35~36).

 

 

첫째 날() 717일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남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37:2).

 

에스겔 37장을 보면 죄악 속에서 죽어 있는 자들에게 부흥을 가져오는 하나님의 은혜가 한 폭의 그림처럼 잘 묘사되어 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상 중에 성령에 이끌려서 죽어 흩어져 있는 마른 뼈들로 가득한 한 골짜기로 옮겨갔다. 이 뼈들은 이스라엘 집 전체를 상징했다. 하나님은 물으신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37:3).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선지자가 뼈들에게 예언할 때에 공개된다.

 

1. 37:1~14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실 것인가?

[37:1~14]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7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 죽어서 뼈만 남아서 심히 말랐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려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군대가 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마른 뼈들에 기별이 전달된 결과 (1)"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37:10)를 이루었고, (2) 하나님은 그들을 고국 땅에 정착시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며(37:14), (3) 누가 그런 일을 행하였는지 그들이 알게 될 것이었다(37:14). 그러나 그냥 부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의 백성은 선교와 목적을 위해 부흥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만국의 빛이 되어야 했다.

 

2. 2:10을 읽어 보라. 우리가 영적으로 부흥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재창조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창조되었다. 선한 일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실 안에서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직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을 통해서 우리를 받아주신다. 선행은 죄를 용서하는 그분의 사랑이 작용한 결과에 불과하다. 그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공로가 되지 못한다. 우리의 선한 행실에는 우리 자신에게 기초하여 우리의 구원에 기여했다고 주장할 만한 것이 없다. 구원은 그리스도를 인하여 믿는 자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다. 근심하는 영혼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평화를 찾을 수 있고 그의 평화는 그의 믿음과 신뢰에 비례할 것이다"(가려 뽑은 기별 3, 199).

"그렇다면 선한 행실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가? 하나님은 매일 죄를 범하는 죄인을 벌하시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실하게 행하려고 노력하는 자에게 하시는 것처럼 동일한 은혜를 가지고 취급하시는가? 성경은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10)고 답한다. 거룩한 섭리와 과분한 호의를 통하여 주님은 선한 행실이 보상을 받도록 정해 놓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공로만을 통하여 받아들여지며 우리가 행한 긍휼의 행동들, 자선의 행위들은 믿음의 열매이다"(가려 뽑은 기별 3, 199~200).

 

<부가설명> 마른 뼈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냥 두면 더울 마르고 마침내 삭아서 가루가 되어서 바람에 날아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생명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히 마른 뼈들을 재구성하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그들이 산 존재들이 되었다. 이제 그들 속에 주신 하나님의 생명이 그들의 몸을 통해 작용할 것이다. 그 생명 작용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선행이다. 이것은 증언의 말씀은 선행은 죄를 용서하는 그분의 사랑이 작용한 결과에 불과하다.’고 표현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이 구원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선행은 심히 마른 뼈들이었던 우리를 재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셔서 그 생명이 우리 안에 작용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작용이라는 말은 우리는 주로 역사(役事)’라는 말로 표현한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일하시는 것은 성령의 역사라고 하지 않는가. 그 단어가 쉽지 않다. 차라리 성령의 활동 작용이라고 하면 쉬울는지 모르겠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이 사는 것은 전적으로 생명이신 성령께서 그리스도인 안에서 작용하는 결과이다.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로 그리스도인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교훈 : 교회는 만국에 빛을 비추기 위하여 영적 부흥을 필요로 한다. 선행으로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지만 선행의 빛은 진실한 믿음의 열매로 나타난다.

 

 

둘째 날() 718일 흐르는 강물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47:8).

 

1. 47:1~8을 읽어 보라. 에스겔이 이상 중에 보았던 성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47:1~8]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7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 성전에서 생명수가 흘러나와서 죽은 땅을 치료하여 많은 나무를 나게 하고 바닷물을 치료했다.

 

성전에서 물이 샜던 것으로 보인다. 그대는 '상수도관이 터졌나? 아니면 뭔가?' 하며 의아해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누수는 좋은 것이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이 물은 동쪽으로 흘러갔다. 예루살렘 동쪽에는 사해(또는 염해)가 있었는데 이는 지구상에서 해발이 가장 낮은 곳이다. 예루살렘과 사해 사이에는 약 34킬로미터 정도의 거대한 사막 지형이 있었는데 그 안에는 요단강과 사해로 인해 침하된 것으로 알려진 아라바도 포함되어 있다. 사해는 너무 염도가 높아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다.

하지만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그곳에 이르자 사해의 죽은 물은 치유되었다. 이것은 죄악 속에 죽은 자들에게 손을 뻗어 건강과 치유의 근원이 되는 성전(벧전 2:4~5) 곧 하나님의 교회로 이해될 수 있다.

 

2. 5:16을 읽어 보라. 여기서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을 세상에 나타내는 방법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5: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빛이 된 성도들이 빛을 비추는 일, 곧 착한 행실로 드러나는 빛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아프리카 잠비아의 잠비지 강은 한 그루의 나무 아래에서 흐르는 얕은 시냇물로부터 출발한다. 그것은 발목까지의 깊이에서 무릎 깊이로, 허리 깊이로, 그 리고 수영할 만한 깊은 강물이 되어 흐르다가 마침내 빅토리아 폭포에 이른다. 마찬가지로 성전에서 시작된 그 강은 처음에는 작았지만 차츰 규모와 힘이 불어나서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47:5) 되었다.

교회의 치유 사역도 처음에는 감화가 미미할지 모르지만 마침내 지역 사회를 변화시킬 만큼 성장할 수 있다. "우리의 사업은 그 시초에 하나의 작은, 매우 작은 개울로 나에게 제시되었다"(교회증언 7, 171).

 

<부가설명> 에스겔의 이 계시는 소생의 계시이다. 이스라엘이 포로 되어 바벨론에서 죽어서 썩고 뼈만 남은 것 같이 되었어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소생시키시고 생기를 주셔서 하나님의 주시는 그 생명의 작용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보여주신 계시이다. 그들은 복음의 군사들이었다. 이 계시는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고 고국으로 귀환하는 것으로 성취되었지만 핵심은 교회에 대한 것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시고 생명의 복음을 이루시고 제자들을 통하여 온 세상에 전파하므로 생명의 강물이 온 세상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할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결과적으로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온 세상에 설립되었다. 그러나 역사가 흘러오면서 이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를 떠남으로 말라죽은 상태에 빠졌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가 되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된 교회를 개혁하셔서 참된 생명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게 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사데 교회 현상에 빠졌다. 예수께서는 때가 되었을 때 진리를 바르게 깨닫도록 한 무리를 이끄시고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로 생명의 복음의 강물을 세상에 전하도록 하셨다. 그 사명을 수행하는 데는 빛을 비추어야 하고 그 빛은 착한 행실로 비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마지막 남은 자손으로 진정한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 생명의 빛을 비추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봐서 참으로 빛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은 그분의 교회가 작은 물줄기로 시작하지만 더 많은 땅으로 더 멀리까지 흘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치유의 근원이 되기를 바라신다.

 

 

셋째 날() 719일 교회 : 생명의 근원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47:9).

 

에스겔의 예언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비롯된 강줄기가 흘러가는 곳마다 생명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증한다. 47:10은 놀라움을 더한다. 생명이 살 수 없었던 물이 그물을 던지자 수많은 물고기가 잡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얼마나 낯선 장면인가?

핵심은 그분의 백성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아무것도 없었던 곳이 생명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곳이라면 절망적인 상황도 없고, 구원에서 배제된 집단도 없으며, 미래까지 우리를 절망에 빠뜨릴 만큼 불행한 과거로부터의 대물림도 없을 것이다."The Interpreter's Bible, (Nashville: Abingdon Press, 1956), vol. 6, p. 328.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그것을 받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일을 행한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복음을 듣는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좌절과 절망에 빠져 죽어가는 자들에게 우리를 통해서 희망을 주실 수 있다.

 

1. 47:12을 계22:1~2과 비교해 보라. 이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교회를 통해서 치유하고 회생시킨 자들의 최종 목적지에 관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22:1,2]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이다.

 

언젠가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 땅에 살게 될 것이다. 그 땅에는 보좌로부터 강물이 흘러나올 것이다. 거기는 사막도, 메마름도 죽음도 없을 것이다. 바로 그곳에 신자들의 이타적인 봉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치유하고 회생시키신 자들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러한 복된 날을 기다리는 동안 교회가 지역 사회에 치유와 풍성한 생명을 흘려보내는 곳이 되기를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를 통하여 우리가 사는 '사막''함몰 지역''사해'에 예수님 안에 있는 풍성한 생명을 불어넣으심으로 그것들을 회생시키고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 이것이야말로 간결하게 요약된 전인적인 재림교회의 기별이다(10:10 참고).

 

<부가설명> 예수께서는 성령의 활동을 강물로 비유하셨다.(7:37~39) 성령께서는 개인의 심령에도 활동하시지만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활동하신다. 성령의 활동하시는 정도가 교회를 시작할 때에 작은 물처럼 시작했지만 역사가 흘러가면 교회라는 큰 강을 이루어 지구상에 도도히 흐르는 강이 되고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을 덮는 경지에 이르도록 활동하시고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르게 하신다. 그런데 사단과 그의 동조자들이 이 강물에 돌을 던진다. 오물을 붓는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강물을 정화시켜야만 하신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에서 일하셨다. 그랬는데 또 더러워진다. 남은 자손으로 다시 개혁하셨다. 이 교회가 남은 자손으로서의 교회가 되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예수의 증거도 가진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교회에 교인들이 흘러가지 않는다. 물이 고여만 있으면 더러워진다. 자체 안에서 문제만 발생한다. 생명을 나누어주도록 주위로 흘러야 한다. 능력의 강물로, 소성시키는 강물로 흘러야 한다. 이것이 생명을 가진 교회가 주위에 수행하고 봉사해야 할 제일 사명이다.

 

교훈 : 생명이 없던 바다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물로 변화된다는 예언은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때에 일어날 수 있는 변화에 적용될 수 있다.

 

 

넷째 날() 720일 희년의 약속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61:1).

 

구약성경은 물질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복을 받은 자들이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사상으로 가득하다.

 

1. 61:1~11을 읽어 보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 자신과 소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4:18 참고)

[61:1~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로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분깃을 인하여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고토에서 배나 얻고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8 대저 나 여호와는 공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영한 언약을 세울 것이라 9 그 자손을 열방 중에, 그 후손을 만민 중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같이 주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리라.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 가난한 자와 슬퍼하는 자와 근심하는 자에게 복음을 전하여 찬송과 기쁨의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사야 61장은 여호와의 영께서 기름부음 받은 종으로 하여금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갇힌 자들에게 어둠과 절망으로부터의 해방을 선포하게 하신다는 선언으로 시작한다(1 ). 이 약속의 모든 요소들은 "여호와의 은혜의 해"(2)에 성취된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란 희년을 말한다. 앞서 보았듯이 희년의 취지는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돌봐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가득하다.

그래서 시온에서 울며 슬퍼하던 자들이 재를 대신하여 화관을, 슬픔을 대신하여 기쁨의 기름을 받고, 근심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을 입는다(3). 바로 이들이 오래 황폐했던 곳을 다시 쌓고,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을 중수할 자들이다. 메시아적인 희년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황폐한 도시를 재건하는 자들이 된다(4). 하나님의 종들은 제사장과 봉사자로 불릴 것이고 이방 나라들의 재정적인 후원을 받는다(5~6).

이사야 61장에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종은 자신과 언약한 자들의 번영을 통하여 주변 백성들을 변화시킨다(8~9). 이런 모습은 오늘날 전 세계의 지역 사회에서 봉사자와 선교사로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도 적용된다. 우리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과 공의의 옷을 입고 지역 사회 속에 설 때에 이 예언이 말하는 변화시키는 감화가 똑같이 느껴지지 않겠는가?(10~11)

 

<부가설명> 복음은 기쁜 소식이다. 복음을 올바르게 깨달으면 기쁨이 있다. 초대교회 시대에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기쁨이 있었다. 복음은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죽은 자를 살리는 능력이다. 그런데 죽은 자가 채 살아나기도 전에 살아난 후에 어떻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면 겁을 줘서 복음이 부담이 되게 하는 것이 요즘 전도하는 모습이 아닌지 모르겠다. 죽은 자가 살아나면 다시 죽지 않도록 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법을 가르치는 것을 기피하는 것이 교회의 모습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생명이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도록 그냥 둔다. 그렇게 살다가 다시 죽는다. 복음은 분명히 증거해야 할 것이다. 생명의 기쁨이 넘치도록 확실히 증거하고 그에게 생명력이 충만하게 되도록 잘 지도하고 생명이 충만하게 되면 그 생명 작용으로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선배들이 지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화관을 쓰고 기뻐하며 찬송이 입술에 그치지 않게 될 것이다. 복음의 능력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먼저 이런 능력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이 그분의 은혜로 자유와 행복과 구원을 경험하고 회복의 사역에 동참하기를 기대하신다.

 

 

다섯째 날() 721일 교회 : 변화의 매개체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8).

 

1. 미가 6장을 읽어 보라. 하나님이 반대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6: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일어나서 산 앞에서 쟁변하여 작은 산으로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쟁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쟁변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엇에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거하라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종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어 네 앞에 행하게 하였었느니라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9 여호와께서 성읍을 향하여 외쳐 부르시나니 완전한 지혜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 너희는 매를 순히 받고 그것을 정하신 자를 순종할지니라 10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11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강포가 가득하였고 그 거민들은 거짓을 말하니 그 혀가 입에서 궤사하도다 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 14 네가 먹으나 배부르지 못하고 속이 항상 빌 것이며 네가 감추나 보존되지 못하겠고 보존된 것은 내가 칼에 붙일 것이며 15 네가 씨를 뿌리나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감람을 밟으나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포도를 밟으나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16 너희가 오므리의 율례와 아합 집의 모든 행위를 지키고 그들의 꾀를 좇으니 이는 나로 너희를 황무케 하며 그 거민으로 사람의 치솟거리를 만들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내 백성의 수욕을 담당하리라.

 

: 형식적 종교를 반대하신다.

 

미가는 겉으로는 겸손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정의와 자비를 행하지 않는 외형적인 형태의 신앙은 절대 정의와 자비의 하나님께 가납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구약 선지자들과 같은 입장이다.

 

2. 6:8의 핵심 기별은 무엇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정의를 행하고 인자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진정한 종교는 실제적이다. 물론 거기에는 교회의 의식과 의례가 포함되지만...음식을 삼가는 것은 굶주린 자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만큼 중요하지 않다. 실천적인 경건만이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인정받는 유일한 신앙이다(25:34~46)"(재림교회성경주석 7, 404).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미 6:8에서 설명하는 실천적인 경건을 배제한 외형적인 신앙의 타락을 거부하신다. 우리의 신앙 형식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 그것들은 목적에 이르는 수단에 불과하다. 목적은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은 우리를 통해 계시되어야 한다.

이번 주 교과 서론에서 우리는 절망적인 지역 사회로 이주하여 그들의 필요를 위해 봉사한 두 가정의 이야기를 보았다. 그들은 지역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을 그들의 가정으로 초청하여 소그룹을 결성했다. 점점 성장하는 그 소그룹의 일원들은 하나님께 그 지역을 회생시킬 길을 보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들은 한 기독교구호단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주변의 낡은 공동주택들을 개축하는 일에 협력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지금 그 지역을 방문하면 이전보다 훨씬 번화한 새로운 지역 사회를 볼 수 있다. 한 작은 교회가 꿈을 가지고 자신의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식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냈을 때 이런 일은 현실이 되었다.

 

<부가설명> 진리가 진정한 복음이 되어 사람들에게 들어가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확실하다.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하신 대답이 이런 것이다.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 2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7:21,22) 이런 현상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가 신체적 질병을 고치는 은사를 받지 않았을지라도 영적 생명을 증거하는 은사는 다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바르게 사람 마음에 심기면 생명은 움트고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며 잎이 나고 열매를 맺게 되어 있다. 사람들이 밤낮 자고 깨고 하는 동안 그 어떻게 되는 것을 알지 못해도 씨는 생명의 역사로 저절로 자라고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열매를 맺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복음 봉사를 성실히 행하면 결과는 농부이신 아버지께서 책임지실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의 백성들은 외형적인 경건을 거부하고 실천적인 경건을 추구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여섯째 날() 722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화잇주석>에서 렘 22:1~16, 16:49, 7:9~10에 해당하는 주석과 <교회증언 6>, 227~228 "우리 요양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읽어 보라.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8).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분명하게 나타나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선한 것인지 보여주신다. 여기서 '선한 것'은 타락 이전의 세계를 설명하는 창세기 1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좋았더라'는 말씀과 동일한 단어이다. 결국 원래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분이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무엇을 회복시키실 것인지에 대한 이상이 우리에게 분명하게 제시되었다. "네게 구하는 것은"이라고 번역된 구절은 '네게 바라는 것은'이라고 번역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고 구원받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신다는 것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우리가 하나님 그리고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담겨 있다. 첫째, 우리는 정의를 행해야 한다. 이는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가련한 피해자들을 우리가 어떻게 도와야 할지에 대해 다루는 이번 교과의 주제와 매우 부합한다. 둘째, 우리는 인자를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때로 지나치게 무자비한 세상에 살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인자를 사랑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타인에게 그러한 자비심을 드러냄으로써 사랑을 보여준다면 얼마나 강력한 증인이 되겠는가? 셋째,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해야 한다. 6:4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했기 때문에 그분 앞에 겸손하고 충실하게 행하도록 요구하셨다면 예수님의 피로 속량함을 얻은 우리에게는 그 말씀이 얼마나 더 많이 적용되어야겠는가? 십자가의 실상과 우리를 속량하기 위한 대가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우리가 사람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동안 그들의 영적인 필요를 간과할 위험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물질은 영적 필요를 채우는 수단일 뿐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또한 물질적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의 모든 언동이 영적인 사랑이 충만해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3 제5과 “내게로 오라...” (질문, 대답, 설명) 07/31/21 김명호 2021.07.23 6820
1002 제4과 쉼의 대가(질문, 대답, 설명) 07/24/21 김명호 2021.07.17 6355
1001 제3과 참된 쉼을 경험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질문, 대답, 설명) 07/17/21 김명호 2021.07.09 6577
1000 제2과 불만족과 반역(질문, 대답, 설명) 07/10/21 김명호 2021.07.02 6267
999 제1과 쉴 틈 없이 바쁜 세상에서 살아가기(질문, 대답, 설명) 07/03/21 김명호 2021.06.25 6620
998 제13과 새 언약의 삶(질문, 대답, 설명) 06/26/21 김명호 2021.06.18 6009
997 제12과 언약의 믿음(질문, 대답, 설명) 06/19/21 김명호 2021.06.11 7148
996 제11과 새 언약의 성소(질문, 대답, 설명) 06/12/21 김명호 2021.06.04 6925
995 제10과 새 언약(질문, 대답, 설명) 06/05/21 김명호 2021.05.28 6514
994 제9과 언약의 표징(질문, 대답, 설명) 05/29/21 김명호 2021.05.21 6073
993 제8과 언약의 율법(질문, 대답, 설명) 05/22/21 김명호 2021.05.14 6450
992 제7과 시내산에서의 언약(질문, 대답, 설명) 05/15/21 김명호 2021.05.07 6858
991 제6과 아브라함의 후손(질문, 대답, 설명) 05/08/21 김명호 2021.04.30 6247
990 제5과 약속의 자녀들(질문, 대답, 설명) 05/01/21 김명호 2021.04.23 6980
989 제4과 영원한 언약 (질문, 대답, 설명) 04/24/21 김명호 2021.04.16 6674
988 제3과 후대의 모든 사람들(질문, 대답, 설명) 04/17/21 김명호 2021.04.09 6720
987 제2과 언약 입문(질문, 대답, 설명) 04/10/21 김명호 2021.04.02 6919
986 제1과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질문, 대답 설명) 04/03/21 김명호 2021.03.26 6610
985 제13과 지구의 재탄생(질문, 대답, 설명) 03/27/21 김명호 2021.03.19 7248
984 제12과 열방의 소망(질문, 대답, 설명) 03/20/21 김명호 2021.03.12 654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8 Next
/ 58
Copyright© 2011 www.3amsda.org All Rights Reserved.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