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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제사장이 입는 은혜의 옷

 

기억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 2:9)

 

제사장은 죄인과 하나님 앞에서 그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끊어졌던 관계의 회복을 위하여 일한다. 제사장의 그 특별하고 귀한 부르심은 그의 삶을 거룩으로 연결시키면서 죄인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준다.

 

그러므로 죄인이기는 하지만, 제사장의 특별한 직무를 위하여 그들의 삶은 구별되어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제사장을 대표하는 목회자라고 볼 수 있다. 성직자들이 제 정신을 차리고 그의 맡은 바 일을 수행할 때에 그에게는 영적인 위엄이 있고, 또 백성들을 올바르게 인도한다.

 

가톨릭교회의 사제들은 결혼을 마다하고 그의 성직을 수행한다. 이것을 성서적이다 아니다 를 떠나서 한 방면의 희생임은 틀림없다. 가족들로 인한 그들의 관심을 오로지 하나님께만 두겠다는 의미라 하겠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가 사제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많이 흔들리고 있으며 사회의 뉴스기사가 되는 것은 아름답지 않다. 연약한 인간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본분을 잊은 것이 큰 어려움을 처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개신교회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교회에 나온 어린 소녀에게 감당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을 통하여 어릴 때의 고통을 계속 이고 가는 한 가련한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교회에서, 가장 존경하는 목회자로부터 그러한 일을 당하였으니 다른데 가서 하소연 할 데가 마땅치 않다.

 

재림교회도 완전하고 안전한 성역만은 아니다.

드러나게 기사화 되지 않았을 뿐 얼마든지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개연성이 있다.

 

그러한 일을 담당하는 제사장 현대의 제사장 들은 스스로 겸비하여 자기의 본분의 일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아론의 큰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셨다. 은혜의 복음이다.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심으로 그의 모든 행동에 대하여 면죄부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는 은혜에 감복하여 그러한 과오를 되풀이 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사실 기억절에 나타나듯 우리 모두는 이제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직장과 교회에서 모두 거룩한 제사장의 본분을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한 마음가짐은 우리로 하여근 더욱 겸비하게 하며 하늘을 쳐다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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