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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6 10:53

13 바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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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바룩: 세상이 무너질 때 유산을 남김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사8:20)

+서론+
예전에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재 유산에 등록된 것을 보
았다. 500년 넘게 지속되어 왕조의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 기록되어 후대
로 내려온 것은 세계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조선은 수 많은 외침과 환란에 어떻게 그 유산을 보관할 수 있었을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지나면서 귀중한 문화재가 수없이 약탈되었고 불
타서 없어졌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하여 4개 사고를 두어 분산 격리 시켰으며,
임진왜란의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순신제독이 이끄는 거북선 함대의 큰
힘은 전라도 지역을 지킨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되었고, 다른 곳에 보관하
였던 자료들이 사라졌음에도 ‘전주사고’는 남아 있어서 그 후대에 기록으로
내려오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는 일이다.

예전에 나당연합군의 공격으로 패망한 고구려의 경우 문서를 중국에서 불
태우는데만 6개월 동안 탔다고 하니 그 자료의 방대함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지금은 사라진 그 귀중한 역사자료를 생각만 하면 한탄함만 나올 뿐이다.

+본론+
이스라엘이 패망하여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을 때에 가장 귀중한 하나님의
말씀은 보존되었고, 계속 이어져 내려온다. 그 중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기별이 서기관 ‘바룩’에 의하여 기술된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그 분이 친필로 썼다고 내려오는 문헌은 하나도 없다.
그를 옆에서 보좌하였고, 또 근처에서 증인으로 나선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역에 관하여 기록으로 남긴 것이다.

말씀의 기록은 중요하다.
그것과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이 살아서 오늘도 내 심령에 각인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성경의 홍수 속에서 – 각 가정마다 각기 다른
번역본과 크기 … 여러 종류의 성경,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있으며, 성경 프로
그램이 얼마든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말씀을 우리가 얼마나 자주 간절히 대하느냐
생각해 볼 문제다.

사해 사본에서도 밝혀졌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없어지지 않는다.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

+결론+
바룩은 그 당시에 어려운 생활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행하였고, 그의
사역은 칭찬 받는 것이 마땅하다.

오늘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
나는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는가?
오늘 내가 말씀을 대하는 태도는 어떠한가?

곰곰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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