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막 5:28)
5 가지 주요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1.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위하여 옷을 벗으셨다.
(겉옷)
2. 여인은 예수의 옷자락 만이라도 만지면 나음을 얻겠다는 믿음이 있었다.
3. 대제사장은 옷을 찢지말라야한다는 지침을 어기고 옷을 찢었다.
4. 예수의 옷은 벗겨지고 대신 홍포를 입혔다.
5. 그리스도는 급기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제비 뽑히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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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주는 상징성은 너무 많다.
옷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도 한다. 그 판단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의 사역은 결국 그분의 거룩한 옷이 벗겨지고 그 옷은 우리를 위한 옷이 된다.
그는 발을 씻기실 때에 옷을 벗으셨다. 결국 죄를 씻는 일을 담당하시면서 옷을 벗는 일은 재현된다.
또한 그는 옷 벗김을 당하고 대신 홍포가 입혀진다. 결국 우리의 죄가 그분에게 전가되는 것이다.
결국 그리스도는 완전한 옷 벗김을 통하여 어쩌면 완전한 구원을 이루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선택은 둘 중에 하나다.
여인과 같이 그리스도께 오든지 아니면 대제사장과 같이 분노로 그리스도를 멀리하든지...
우리는 어떤 길을 택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