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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성령의 열매인 온유

여기서 소개되는 모든 품성은 서로 연결이 되어있다.
각개전투가 아니다. 서로...통합적이며, 일체적이다.
아마 열매로 표현한다면, 포도송이 각각 알알이 하나씩
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 열매 이름은 성령의 열매.

'온유'라 하면 무슨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오늘 기억절에 나오는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씀도 생각나고, 특별히 모세에 관하여 당대에 온유함이
모세보다 승한 사람이 없다는 구절도 떠오른다. (민12:3)

이번 교과를 공부하면서 만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온유한
사람들이다. 아브라함,요셉,모세, 다윗... 이들은 한결같이
그리스도 예수를 예표한다.

그러므로, 온유한 사람을 생각할 때에 예수님을 제외하고
생각할 수 없다.

온유란 무엇일까?
우리의 사자성어 가운데 외유내강(外柔內剛)이 딱 맞는 말이다.
드러나는 바깥은 부드러우나 사실 그 안은 강하다.
온유한 사람을 당해낼 사람은 없다.
그것은 마치 스폰지와 같아서 무슨 말을 해도 빨아들이며
강철같이 부러지지도 않으며, 비바람 속에서 나무는 꺽어지나
갈대는 흔들릴 뿐이다.

우리 교과에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태도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통치하고 계심을 인식할 때 우리는 그분을 신뢰할 수
있으며, 심지어 우리가 자주 경험하듯이 우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일이 꼬여갈 때에도 그분을 의지할 수 있다. 온유한 사람이 되려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아닌 주님게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온유한 사람은 절대로 유약한 사람이 아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께 대한 무한한 확신과 또 거칠 것 없는 신념으로
무장된 사람이다.

아브라함은 눈에 보이는 기름진 들판을 놔두고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부여하였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눈에 보이는 풍요보다 이로운
것이었다. 반면에 눈에 보이는 이익은 롯으로 하여금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리가게 되었다. 그러한 롯을 누가 탓할 것인가. 죄인의 모습이 그러한데.

요셉의 온유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그는 침착하였으며, 모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까지 절대로 경거망동(輕擧妄動)하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그 큰 가슴으로 형들을 다 용서하였다. (창45:8) 그리고 형들은 경악하였다.
인생 승리는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온유함으로 승하는 것이다.

모세의 경우, 온유한 사람 모세는 그의 별명이었다. 그는 유약하지 않았다.
단지, 자기의 방식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고 싶었지만, 자기 식대로
하다가 한 사람도 구출하지 못하였다. 그런 모세가 광야로 쫓겨들어가서
소위 광야수업을 받는다.

광야에서 무엇을 할 수 있으랴. 바람소리, 짐승의 우는 소리, 가축들이 지르는 
소리 ... 사람이라곤 없으니,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어 보였다.
그저 양 치는 일. 그러나 그는 광야에서 수많은 양들을 치면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된다. 광야학교에서 나온 그는 온유한 사람이 된 것이다.

그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은 땅을 기업으로 받는 다는 약속이었다.
말 안 듣는 수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양떼를 인도하듯, 그는 가나안으로
들어가기위한 준비를 하였던 것이다. 양떼 이후에 정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에게 맡겨졌으며, 그는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한다.

다윗도 절대로 서두르지 않는다.
골리앗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에 그에게는 엄청난 신분의 변화가 있었다.
군대장관이 되었으며, 왕의 부마가 되었고, 그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았다.
그러나 그는 하루 아침에 극심한 신분의 변화를 맛보게 된다.

장인이 자기에게 가장 큰 적이 되었던 것이다.
그가 힘으로, 기술로, 자기를 따르는 부하들과 이 싸움을 하지 않고,
그는 피하였다. 아마 다윗이 정면으로 맞붙어서 그러한 싸움을 전개하였다면,
그래서 혹시 사울을 죽이고 왕이 되었다 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윗의 명성과는 훨씬 다른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온유를 배우는 기간이
그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며, 모든 이스라엘의 왕 중에 하나의 롤 모델이
되는 왕이 되었다. 

우리에게 고난이 닥칠 때에는 다 이유가 있다.
괴롭게 하시는 하나님이 이유가 아니라, 온유와 인내의 훈련장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생을 낭비하시지 않으신다. 그것은 우리가 아직 준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광야학교, 준비의 학교에서 온유를 교육하고 계신 것
이다. 후일에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요13:7)

온유한 사람들은 다 예수님을 예표한다. 우리도 온유한 사람이 된다면,
예수님을 드러내는 사람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 하신다.

이스라엘 지방의 멍에는 동물 두 마리가 함께 지니고 가는 것이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는 초청은 우리의 훈련기간동안 예수님
께서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홀로 모른체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주의 사역에 동역자가 되는 기쁨이 뒤따를 것이다.

이렇듯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사람이다. 준비된 만큼 주께서 사용하실 것이며,
때가 되면 주께서 쓰시겠다는 것을 기억하라. (마21:3)

Eph 4: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Rom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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